2018년 12월 6일 목요일, 우리 연구팀은 첫번째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PangYo lab의 강화학습 학습 결과 공유, 차후 목표 구체화등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많이 논했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했던 건 역시 팀명을 정하는 일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우선 우리가 서로 정보 공유하는데 필요한 클라우드 시스템을 하나 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구글 드라이브를 이용한 공유 폴더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차후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시작할 때 git을 이용해 코드를 공유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팀 이름은 우리 연구원들이 제일 어리다는 것을 어필하고자 평균 나이인 24.5로 결정하였습니다. 어리다는 건 잘 모르더라도, 그만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우리 학습 세션을 통해 많은 것을 공부해나가길 바라면서..
한국인공지능연구소의 연구실로서 또 필요한 것이 연구실을 대표하는 배너 그림이었습니다. 이를 허지현 연구원이 간단하게나마 작업하기로 예정되었습니다.
이후 지난번 첫 만남때 약속한 PangYo lab 강의의 학습 결과를 공유하는 세션을 가졌는데요. 일부 범위를 모두가 자율학습하되 각자 맡은 부분을 발표를 통하여 모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각자 맡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Markov Decision Process / 정주안, 황수진 연구원
Dynamic Programming / 김재정, 조현학 연구원
Model Free Prediction / 허지현, 예효정 연구원
처음으로 공유하는 자리였기 때문에 서로 많은 부분을 이해하는 자리였습니다. 2주의 시간내에 강의를 흡수하기에는 아직 기초적인 부분이 부족한 연구원들도 있었고, 결국은 현재 상황에서 PangYo lab 강의를 통한 학습이 난이도가 높다고 판단되었죠. 특히 우리는 딥러닝을 이용한 강화학습을 목적으로 하고있기 때문에 딥러닝의 기초적인 구조에 대해서는 알아야만 했지만 그렇지 못한 연구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딥러닝 기초가 부족한 연구원들은 모두의 딥러닝 유튜브 강의를 통해 각자 자율학습을 진행하기로 하였고, 딥러닝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는 연구원들의 판단하에 학습 진행을 지도해주었습니다.
또한 차후 강화학습 세션은 각자 학습하기 보다는 기초적인 학습이 되어있는 연구원들이 주제를 정해 강의를 진행해서 연구팀 모두가 어느정도 공통의 이해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연구 이전의 기초 학습 기간을 한달로 잡고 다음과 같은 교육 세션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딥러닝: 자율학습, 모임시에는 별도 세션없음
강화학습: 강의 세션 / 허지현, 정주안 연구원 주도
자율주행을 위한 모델 설계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교육 세션이 끝날 즈음 진행하게 됩니다.
다음 모임은 12월 20일로, 모두의 딥러닝 ~5강까지(간단한 Linear Regression 이론/실습) 자율학습하고 강화학습 교육 세션을 진행하기로 계획되었습니다.